2008년 07월 11일
고스트 & 크라임 4 이제부턴 챙겨봐야지~
예전엔 2기까지 꽤나 열심히 챙겨봤었는데, 2기 중반쯤에선 이야기를 너무 지나치게 억지로 잡아늘리는데 질려서 3기는 포기했었습니다.(솔직히 국내 드라마 인기 있으면 억지로 늘린다고들 하는데...미국 드라마도 만만찮음 -_- 사전제작을 한다고 해도 어쨌든 무리하게 늘리는 건 매한가지)
그 이후론 가끔씩 심심할 때 채널 순회하다 우연히 방송시간이 맞으면 보고, 아니면 말고 식으로 봤는데..., 이러쿵 저러쿵 해도 저한테 제일 맞는 미드는 고스트&크라임(MEDIUM)인 듯. 일단 이야기가 옴니버스 구성이라 적어도 하나의 이야기는 그 날 마무리되는 편이라 1시간을 투자하며 본 보람도 있고, 주인공인 알리슨 드부아가 주부라 보통 마무리는 언제나 훈훈한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끝나기 때문에 뒷맛도 깔끔한 편.(CSI 나 Law&Order 같은 건 뒷맛이 쓸 때가 많아서...)
하여튼 오랜만에 본 고스트&크라임은 시작부터 알리슨이 지방검사실에서 짤린 상태로 나와 3시즌을 건너뛰고 보던 저는 @0@! 눈이 튀어나올 듯 놀라며 계속해서 4시즌 첫화를 봤는데..., 아마도 3기까지 지방검사실에 소속된 상태로 사건도 많이 해결했고, 때문에 지방검사와 스캔론 형사의 신뢰도 높은 상태라 이 상태로 계속 얘기를 만들면 매번 같은 패턴이 될 것이라 그 환경을 초기화시킨 듯 하군요.
고스트&크라임 초기 이야기에서는 알리슨이 꿈 꾼 거 얘기해주면 지방검사랑 스캔론 형사가 "근데 뭐 어쩌라구? 증거 있으삼? 확실한 증거로 쓸 만한 꿈을 꿔보던지 ㅋ" 이러던 게 2기쯤에는 알리슨이 허공에 삽질하는 얘기를 해도 "ㅇㅇ 님 말이 다 맞삼. 닥치고 찾아보겠삼" 요렇게 변해버리고, 2기 후반~3기초반쯤에는 아예 알리슨이 사건 물어오고 사건 현장 가서 단서 찾고 다 해결하고...;; 뭐, 리셋시킬 수 밖에 없었네요.
솔직히 이런 식으로 새로 리셋시키면서 이야기 계속 만들어내는 거 좋아하진 않지만..., 그래도 재밌단 말이죠.(새 건담 시리즈 나올 때마다 욕하면서도 일단은 보는 건타쿠의 심정을 왠지 알 것 같다... ㅠㅠ)
ps. 4시즌은 저녁 11시에 하니까 보는 데 어려움은 없겠지만..., 놓친 3시즌을 다시 볼려면 저녁 7시 20분~9시 재방송을 챙겨봐야겠군요. 아띠, 뭔일 때문에 알리슨이 짤린 거지?? 지방검사도 짤리고 스캔론도 좌천되고(오늘 다시 복직되긴 했지만), 알리슨이 예지몽 꾸는 것도 다 들킨 것 같던데;; 아으~ 궁금하니 3기를 다시 볼 수 밖에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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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by | 2008/07/11 00:29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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