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12월 27일
[ 벼랑 위의 포뇨 ] 이것이 포뇨의 정체다!!
슈퍼로봇대전 지휘통제실 / 기타 자료실 / 魔王 님 / 벼랑위의 포뇨가 아니라 벼랑위의 보녀입니다.(링크 클릭!)
쫌 무섭네요;;
영화 내에서도 인면어 소리가 나올 법합니다.
이건 그냥 잡설인데..., 예전에 디워의 엉망진창의 완성도를 은근히 까던 분이 있었습니다.
포뇨를 보고 나서 저의 솔직한 감상은 '디워급 재앙'이었기에, 이 분의 감상도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. 그런데 그 분의 감상은 의외로 칭찬이더군요.
게다가 그 포뇨의 칭찬 이유에 포뇨 자체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외적인 부분, 그러니까 요즘 애니답지 않게 디지탈 작업이 아닌 수작업을 했다던가, 눈높이를 아주 어린아이에 맞췄기 때문에 그런 거다 식으로 장단을 맞춰주시니 글을 읽으면서 더 씁쓸하더군요.
솔직히 디워가 문제를 일으켰던 것도, 애국 마케팅과 극렬빠들의 설침 등 영화 외적인 부분이 컸으니, 그러면 오히려 디워의 B급 테이스트는 그대로 받아들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, 포뇨는 어린이 눈에 맞췄으니 괜찮고, 디워는 어린이 눈에 맞췄으니 문제가 된다는 논리는 참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.
이왕 얘기 시작한 거 더 말하자면, 디워랑 포뇨 중 어느 쪽이 그나마 조금 더 재밌었냐고 하면 저는 디워쪽 손을 듭니다. 둘 다 좀 지루하고, 전개가 날림이긴 했지만, 적어도 디워 보면서는 안 졸았습니다.
영화 표값으로 계산하자면, 8,000원 중에서 디워가 4,000원 정도의 재미라면, 포뇨는 100원 정도의 재미였습니다.
왜 그런가 하면 디워는 어쨌든 CG가 그럭저럭 볼 만한 장면들도 있었기 때문에 볼거리라는 면에서 어느 정도는 충족시켜 주었던 반면, 포뇨는 전부 수작업이 된 덕분인지 작화가 영 별로입니다. 스토리를 애들 눈에 맞췄으면 작화 퀄리티라도 좀 올려서 적어도 어른들은 볼거리라도 좀 주면 안 되나요? 작화 퀄리티 올린다고 애들 보기 안 좋은 것도 아닐 텐데 말이죠.
뭔가 잡설이 오히려 더 길어지는 것 같으니 그냥 이쯤에서 줄이렵니다.
# by | 2008/12/27 23:26 | 애니매이션 이것저것 | 트랙백(1) | 덧글(22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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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관람 않고 쓰는 감상문!?
hunted log : [ 벼랑 위의 포뇨 ] 이것이 포뇨의 정체다!! Question : 벼랑 위의 포뇨는 정말로 재미가 있었던 걸까? 아니면 감독의 이름값이 있으니 재미있다고 믿어야 했던 걸까? Answer : 안 봐서 모르겠다. 재밌습니까? 물으면 정말로 재밌게 봤구나 싶게 재밌다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. 반면, 재밌습니까? 물으면 여차저차하고 이래저래해서 그러저러하니 이 영화는 재밌는 영화다. 하고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. 어느 쪽입니까? ......more
비로그인 뒤에 숨어서 얼토당토 않은 궤변하면서 의미 없는 소리 하는 분과 입씨름하기 귀찮으니, 의미 있는 소리가 아니면 좀 입다물어 주시겠습니까?
내 말은 당신 나이 수준에 안맞는 애들용 만화를 보고서 유치하다고 불평하는게 보기에 안좋다는 말인데
애들용이든 어른용이든 재미없는 건 재미없다는 간단한 말이 이해가 안 갑니까?
저거 그림에 설명으로 아예 낚시라고 적혀있는 것도 있었던 듯.
어디에 낚시라고 나왔는지도 좀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.